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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바울센터에서 클래식 악기수업을 받은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클래식 악기수업 재능나눔 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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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 동안 피아노와 바이올린 드럼 등 클래식 악기수업을 받아온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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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클래식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시 음악학원 연합회(회장 이순영)와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공연을 함께 관람한 부모들도 자녀들의 발표회를 보면서 흐뭇해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교육의 수혜를 받은 아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친구, 이웃 앞에서 공연을 통해 재능을 다시 기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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