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22일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40가정의 부모와 자녀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종합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화재와 지진 등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가족들은 또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및 피자만들기 체험을 통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삶의 활력소를 재충전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전주시는 앞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가족화합 및 부모역할 바로세우기 등을 위한 부모교육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인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이해하고, 위기 상황 시 최소 본인 및 가족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처능력이 생기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보건·보육·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재환 기자 cdor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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