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11일 장미축제를 시작한다.
장미축제는 앞으로 한 달간 100만 송이 장미를 피워 음악과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 장미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에서 탈피해 손님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축제문화를 선보인다.
손님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장미를 소재로 한 2개의 신규 공연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와 '로지나의 러브러브 대작전'이 볼만하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985년 처음 오픈해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국내 꽃 축제의 효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상징적인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올해는 화려한 장미와 밴드,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해 장미원 전체를 '유럽풍 노천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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