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과학원이 최근 완주군의 6차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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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중국 농업과학원 당서기 쳰 멩샨 등 일행이 지난달 30일 완주 6차산업 수익모델사업현장을 방문해 완주농업 발전현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과학원은 완주군에서 추진한 6차산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이 직접 조직화해 진행되는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봉동 율소리에 있는 농업인전문가공센터와 용진읍에서 가공과 체험을 진행하는 꿈드림농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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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농업인 전문가공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을 위한 구성원의 조직화 과정을 청취하고 중국에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해 주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선순환적 구조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소규모 가공창업으로 진행된 꿈드림영농조합을 방문한 중국 농업과학원 직원들은 체험장 현장을 돌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 등 호응을 나타냈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완주지역에 맞는 글로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에서도 찾아오는 완주 농촌체험현장이 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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