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회째를 맞은 '2012한국국제관광전'에서 강원도가 2년 연속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 광양시는 관광마케팅상(Tourism Marketing Award)을 수상했다.
관광전시업체 코트파(KOTFA)는 지난 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었던 한국국제관광전에 서 12만 명이 관람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는 60여개국 480여 업체·기관·단체가 참가한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강원도'란 주제로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홍보관을 열고 공동마케팅을 펼쳤다.
강원도 홍보관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동해 먹태와 배오징어, 홍천 잣, 정선 취떡, 인제 막걸리 등을 무료로 시식·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 이외수 아바타와의 사진촬영, 태백 삼엽충 화석 탁본체험, 인제 미니 사륜구동 오토바이 체험 등의 이벤트를 개최,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강원관광을 주제로 한 퀴즈이벤트를 열어 태백 용연동굴 무료입장권, 속초 한화리조트 워터피아 무료이용권, 삼척 대금굴 무료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전남 광양시는 이번 관광전에서 최근 건립된 이순신대교는 물론, 섬진강 명품매실 판매 및 수확체험 안내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열리는 '2012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5.12~8.12)' 등을 집중 홍보해 큰 관심을 받았다.
광양시는 지난해말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모임인 한국관광클럽으로부터 ‘제4회 한국관광대상’을 차지했으며, 연초 개최된 ‘2012년 내나라여행박람회(문화체육관광부 주최)’에서도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은미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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