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친선클럽(IFC)이 올해 하계캠프로 강원 고성 봉수대해수욕장과 전북 임실 사선대를 선정,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럽 회원들은 물론 각국 외교관과 내(외)신기자, 외국인단체장과 가족들은 이 곳을 방문,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누구나 나누며, 누구나 도우며, 누구나 행복한 곳’으로 클럽은 세계문화체험관을 열어 해외 공연단과 함께 참가한다.
특히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 캠프에서는 설악레저스쿨과 공동으로 바다낚시, 체험 스쿠버다이빙, 모터보트,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바나나보트, 바다 레프팅, 윈드스핑 체험 등 다양한 레포츠를 후원한다.
봉수대해수욕장은 지난 1997년 미개발 해안을 해변으로 개발하여 강원도의 어떤 해변보다도 천혜의 경관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어 오토캠핑과 가족 하계 캠프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임실 사선대는 물 맑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하늘에서 신선과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임실군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다.
뛰어난 조각가들이 인근의 미술촌에서 직접 제작한 수준 높은 조각품들과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가벼운 놀이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아주 좋다.
김석수 국제친선클럽 회장은 “사선대를 둘러 싸고 있는 산자락에서 운서정(지방유형문화재153호)까지 이르는 길은 아름다운 수목과 그늘 밑 벤치등 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좋다”고 말했다.
강민규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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