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18홀을 도는 그린피(fee)가 3만원짜리가 나왔다.
대신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에 땀을 좀 흘려야 한다.
태국관광청이 13일 태국 왕실의 휴양지로 알려진 후아힌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후아힌/차암 골프 페스티벌(www.huahingolffestival.com)'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로열 후아힌 골프 코스, 팜 힐스 골프 클럽, 이글 밀포드 골프 클럽, 반얀 골프 클럽, 시 파인 골프 코스 등 태국내 골프장 10곳이 참가한다.
축제 기간중 그린피는 연중 가장 낮은 800바트(약 3만원)로 골프를 칠 수 있다. 나아가 1,400바트만 지불하면 각각의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후아힌은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210㎞ 떨어져 있으며, 분위기가 조용하고 한적한 편이다. 차암은 후아힌에서 약 30㎞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문의=태국관광청
정은미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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