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치원 온라인입학 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1일 내년 원아모집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학교로'는 내년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신입생은 3순위까지, 재원생은 2순위까지 희망유치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시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며, 15일까지는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 자녀를 위한 우선모집 신청과 결과 발표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은 30.9%로 지난해 참여율 2.7%보다는 크게 늘었지만, 절반이 넘는 사립유치원이 여전히 불참했다.
교육부는 등록 마감 시한인 어제(31일) 오후 5시까지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사립유치원은 30.9%(천265곳), 국·공립유치원은 99.9%(4천77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공립과 사립을 합친 평균 참여율은 68.1%(6천37곳)로 집계됐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오프라인 추첨에 온 가족이 동원되는 불편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 시·도에 도입됐다.
지역별로 처음학교로의 사립유치원 참여율을 보면, 세종과 제주가 100%(세종 3곳·제주 21곳)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93.33%(126곳), 서울이 81.99%(519곳)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 59.88%(103곳), 인천 34.94%(87곳), 전남 25.45%(28곳), 강원 24.3%(26곳) 의 참여율을 보였다.
20% 미만의 참여율을 보인 지역은 경기(17.97%, 191곳), 경남(15.81%, 43곳), 전북(12.42%, 20곳), 대구(11.72%, 30곳), 울산 (11.3%, 13곳), 경북 (10.08%, 24곳) 등이었다.
특히, 대전 6.59%(11곳), 충북 5.88%(5곳), 부산 5% (15곳)은 참여율이 한자리 수로 저조했다.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은 해당 유치원의 원아 모집 기간과 방법을 따로 확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한편 홈페이지 ‘처음학교로’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news/photo/202404/75969_78379_2451.jpg)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