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8 전주 한류전통 궁미인 선발대회 조직위원장 최지영

오는 6일(목) 열리는 2018 전주 한류전통 궁미인 선발대회(4세~70세, 전통당의한복)를 앞두고 조직위원장인 최지영씨를 만났다.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이 주최하고 뉴스N신문사와 솜씨문화예술사가 주관하여 전주시가후원하는 우리 옷 한복(당의) 미인선발대회는 일반 미인대회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그를 통해 궁미인 선발대회의 내용과 의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최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Q. 지금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A. 한국에 전통 한복의 우수성과 고품격의 한복임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 이고 이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문화 컨텐츠를 한 가지 발굴하고 알 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복의 기상을 더 많이 습득할 수 있는 생활로 만들고자 한다. 이 대회는 미를 겨루는 경쟁이 아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 신언서판(身言書判)처럼 솜씨나 맵씨. 말씨. 맘씨를 겨루는 대회이다.

Q. 한국문화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한류가 곧 세계라는 말을 창조해낸 K-POP, K-뷰티야말로 한류고 인류 최고의 것입니다. 거기에 한 걸음 더 앞서서 입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전통 의상 한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맥을 잇고 있는 한류 전통, 우리 전통옷 이야 말로 한류 중에 한류가 된다고 감히 자부 할 수 있겠습니다. 저 또한 한류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중심에 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Q. 한류전통 궁 미인 선발대회를 주최하면서 느끼신 자긍심과 한국 궁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저도 이 자리에 서서 당의 한복을 입고 출전을 했었습니다. 이 의복을 내가 입는 순간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았던 나도 몰랐던 예, 의, 지, 덕, 심, 생각들이 가지런해지고 걸음걸이 또 한 조신해 지더라고요. 역시 옷은 그 사람의 품격이고 성품을 말하는 것 같아요. 마치 내가 중전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으니까요. 시상은 황후. 왕후. 대비. 중전마마 등 13개 부문에서 선발합니다, 이러한 자부심이 있었기에 이 일을 위해 제가 한국문화의 전통과 우수성을 위해 뛰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세계 각국과의 외교활동과 수출지원에 한국의 문화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결론을 말하자면 “절실히 필요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계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을 것 들이 몇가지 있다고 봅니다, 그 중에 생각이, 마음이, 몸이 변한다고 해도 전통은 변하지 않는 것 입니다.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것은 오래된 것들이 있기에 변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세계는 우리를 보고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는데 정작 우리는 스스로를 무시하고 학대하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까웠기에 이런 행사를 통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선발되는 분들과 함께 세계시장에 나가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여성으로서 할 수 힘닿는데 까지는 할 것 입니다만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나도 누군가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에 직면 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하였지요. 이런 행사를 앞으로는 문화관광의 초석을 위해서라도 국가적 가치와 전통성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격려와 힘을 주신다면 반만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에서도 지속적으로 한류의 꽃을 피워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Q.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효과적일까요?

A. 단순한 한복 미인대회로 그치지 않고 주위의 시설과 상충된 행사의 다양성을 갖추고 공연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예,어가행열재현등 치타대공연, 놀이마당극 줄타기공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를 제공) 이 일에는 국가나 정부 또는 지자체가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찬란했던 마한백제시대와 후백제 시대의 영광을 재현하여 전북인의 자긍심 고취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Q.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문화 와 한국 홍보에 대한 기대감은 어떠십니까?

A.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스메틱 사업을 하면서 많은 해외 행사도 참가를 해보고 경험도 많지만 솔직한 말로 크게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 민족이라는 생각에서인지 외국에 가서 한글로 된 제품을 보면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 생기긴 합니다.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에 대하여 다문화인 들이 한국에 점진적으로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과 함께 한국의 발전과 한식세계화를 위하여 최 원장님께서는 미래 비전과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무슨 말씀을 먼저 해주시겠습니까?

A. 한류전통 궁 미인 선발대회를 통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한류 플랫폼 구축과 문화예술의 확고한 네트워킹을 갖고서 한국문화의 미래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델 후보님들께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다문화인 들과 하나 되는 서로간의 문화예술의 소중한 가치들을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중심으로 다문화인의 전통 옷들과 우리 한복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어울리는 축제를 2019년부터는 다문화인 들을 적극참여 시켜 행사를 확대시킬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Q. 한류전통 궁 미인선발대회 전북대회의 주최 와 주관은 어디에서 합니까?

A. 본선은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하여 올라온 지역대표들이 2018년 12월23일 서울에서 최종 선발 됩니다, 이곳 전북 1차 예선전은 지난 10월31일 치열한 경쟁아래 230여명의 후보자들 가운데에 이날 본선 참가자가 결정됩니다 이들이 전북을 대표하여 서울 본선에 나서는데 주최는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에서 하고, 주관은 뉴스N신문사 와 솜씨문화 예술신문사 및 (사)세계문화협회가 개최 합니다.

<최지영 위원장 약력>

1. 성명 : 최지영 (50,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원장)

2. 한류전통 궁 미인 선발대회 전북조직위원장

3. 산업인력공단피부미용 및 국제피부미용 심사위원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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