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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화면캡쳐 |
혼자서 인도 여행을 갈 정도로 '용감한' 20대 한국 여성이 여행도중 실종돼 충격을 주고 있다.
A 씨 부모의 실종 신고로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현지 교민사회에 관련 내용을 공유해 A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A 씨는 현지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나홀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모와 마지막으로 연락할 때 머물렀던 곳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홀로 해외여행을 하는 이들이 늘면서 범죄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실종신고된 해외여행자는 모두 48명으로 이 중 80%가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했다. 또 해외 여행객이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도, 강간 등 범죄 건 수는 2012년부터 4년 간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혼자 여행을 가더라도 가족 등에게 매일 정해진 시각에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범죄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영사 콜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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