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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광역시 |
한전공대가 들어 설 광주·전남의 추천 후보지 총 6곳에 대한 현장실사가 24일 진행됐다.
이날 한전공대 용역사의 입지선정 심사위원 20여명은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후보지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후보지 6곳을 현장 실사했다.
심사위는 광주에서는 북구 첨단산단 3지구부터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 등을 한 시간 간격으로 찾아 브리핑을 듣고 후보 부지를 직접 살펴봤다.
이날 6개 후보지 중 첫 현장실사 코스인 첨단3지구 후보지의 현장실사 현장에는 지자체에서 마련한 망원경이 배치되고, 자치구의 홍보성 펼침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한전 측은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사 모든 과정을 비공개할 방침이며 심사위원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게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는 광주·전남 상생을 위해 후보지 3곳 모두를 전남과의 접경지로 추천했다"며 "광주시민과 단체장들이 열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사를 마친 심사위는 오는 25일까지 2곳 압축 후보지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부지 발표는 28일 오전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뤄진다.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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