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이 가을 통합축제를 한 방에 개최한다.
24일 정읍시는 ‘2012 정읍 가을 통합축제’가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 등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축제로 제23회 정읍사문화제를 포함해 제18회 시민의날, 제16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정읍축산물축제, 제7회 평생학습축제 등 정읍을 대표하는 축제가 정읍시 일원에서 한꺼번에 펼쳐진다.
26일 전야제는 26일 1부 거리 퍼레이드 및 거리 공연, 2부 식전공연, 시상 및 기념식, 3부 시민화합 한마당 축하공연과 불꽃쇼 순으로 진행된다.
제23회 정읍사문화제는 '10월의 밤愛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7~28일 내장산 문화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정읍사 여인의 스토리를 퓨전 마당극으로 구성한 '정읍사 퓨전 마당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백제촌 체험과 사랑의 자전거 타기 체험 등 각종 체험도 맛볼 수 있다.
27일 개최되는 제18회 정읍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시민의 장 및 부도상 등의 시상식과 함께 시립정읍사국악단 초청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정읍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소싸움대회에서는 한우들의 역동적인 한판 승부와 함께 정읍축산물 축제도 이어진다. 25일부터 예선전이 진행되고, 개회식은 27일 오후 2시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정읍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정읍시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출향인의 날'도 열린다”며 “고향민과 출향인이 함께 정을 나누며 고향발전 의지를 다지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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