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관광청이 한국사무소를 개설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본격화했다.
30일 페루 정부관광청은 지이오씨엠(GEOCM)을 한국사무소로 지정,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폐루관광청은 앞으로 국내 미디어 및 여행 업계와의 소통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페루를 단일 여행의 최적지로 알려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이오씨엠을 통해 페루 단독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최신 광광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추픽추, 티티카카 호수, 나스카 라인 등 페루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페루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3일에 불과한 평균 체류 기간을 늘려, 한국인들에게 페루의 진면목을 보다 많이 알려갈 계획이다.
페루정부관광청 관계자는 “지난해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1만 2,000여 명에 이른다”며, "내년에 대한항공의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 취항에 대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기획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남미 여행의 중심인 페루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맞추픽추, 쿠스코, 아레퀴파, 푸노 등 고대 도시들과 아마존 등으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전세진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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