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재선이 확실시된다.
7일 오전 2시(현지시각) 현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트 롬리 공화당 후보에 맞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일제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 기사를 긴급 타전했다.
CNN 방송은 초기 개표 결과를 토대로 오바마 대통령은 버몬트·코네티컷·워싱턴 DC·델라웨어·메릴랜드·일리노이·메사추세츠·메인·로드 아일랜드 등에서 승리, 24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롬니 공화당 후보는 웨스트 버지니아·인디애나·켄터키·사우스 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 주 등에서 승리하며 191명의 선거 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됐다.
오바마는 약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당선권인 270석 이상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롬니 공화당 후보는 203명 확보에 그칠 전망이다. 오바마의 재선은 오하이오 등 소위 경합주(swing states)에서 득표에 앞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대 접전지이자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오바마와 롬니가 각각 50대 49로 나타나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수진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바마#CNN
예산군, 제12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