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뜨끈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몸은 노곤 노곤해지고, 얼굴은 발그레 홍조를 띤다. 스파하면 역시 실내 온천이다. 하지만 야외 노천욕은 실내와는 또 다른 특별한 묘미가 있다. 노천탕에서 푸른 바다, 설산 등 자연 절경을 감상하는 맛은 야외 온천욕만의 특권이다.얼굴에 가득찬 열기를 식혀주는 찬 바람을 맞으면 상쾌함은 날아갈 듯하고, 피로는 어느새 싹 사라져버린다. 여기에 흰 눈까지 내려준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편집자주
진정한 휴식과 웰빙 스파를 경험하고 싶다면 경기도 곤지암리조트 로 가보자. 6,600㎡(2천평)규모에 해외 풀빌라 같은 이국적인 야외 스파존과 ‘데스티네이션 스파존(디톡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야외 노천스파 ‘마인드풀’은 리조트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에어버블로 수(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수중조명을 이용한 컬러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준다.
이외에도 수중 스피커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음악들이 흘러나오는 이큐풀과 액티브풀 그리고 건초스파를 즐기는 헤이룸, 사막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사하라룸 등 다양한 스파공간을 갖췄다.
데스티네이션 스파존에 있는‘웰니스 스파’는 스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체질측정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뒤 각자에게 뮤직&사운드테라피, 컬러테라피, 요가 테라피, 아쿠아라나 & 플루팅 테라피스톤 테라피 등 1:1 맞춤형 스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힐링 캠프’와 함께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말춤으로 건강을 다스리는 ‘스파라스파 댄스 무브먼트 테라피’을 선보이고 있다. www.konjiamresort.co.kr 1661-8787
양미리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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