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자사 모바일 앱의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1년 2월 처음 모바일 앱을 출시한 지 약 2년만에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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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격비교, 호텔정보검색, 항공권예약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이 검색할 때 주로 웹을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카이스캐너 모바일 앱의 2,000만 건 다운로드는 매우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앱은 카카오톡, 애니팡 등 소셜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앱들이 대다수다.
스카이스캐너 모바일 앱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다수의 국가에서 무료 여행앱 부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 자유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내 3,000만 다운로드도 손쉽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카이스캐너 모바일 앱을 통한 여행 검색은 이미 웹 검색률을 넘어서 60%에 달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3,500만명에 육박하는 한국의 경우 스카이스캐너 여행 검색 가운데 모바일 앱을 통한 검색률이 무려 80%를 넘어섰다.
스카이스캐너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 보나미 그라임스(Bonamy Grimes)는 "모바일 앱 다운로드가 2,000만건을 돌파하면서 다운로드 빈도가 더둑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IT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한국 등의 동아시아와 자유여행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이 눈에 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2,000만건 다운로드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앱에 음성 인식 기능과 문장 검색 기능을 삽입하여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하는 여행 옵션을 찾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캐너의 여행검색 스마트폰 앱은 지난해 2월 아이폰용 앱을 출시한 이래,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윈도8에 이르기까지 주요 OS용 앱을 모두 제공한다. 현재 스카이스캐너 모바일 앱은 30가지 언어로 제공되며, 최근에 출시된 스카이스캐너 안드로이드 위젯 및 윈도용 라이브 타일 기능은 바탕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행선지를 설정해 놓으면 가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시민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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