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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연대는 대전시 대덕구 장동 소재 계족산성과 그 주변에서 “산성의 도시, 대전(1500년 꿈을 깨우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작년도에 이어 2010년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산성의 도시 대전”, 이 사업은 대전산성트레킹, 대전산성캠프 그리고 산성축제 “계족산성 부흥운동”순으로 추진된다. 이미 지난 7월 달에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대전산성캠프 “산성아 놀자!”를 개최한 바 있고, 이번에는 대전산성축제 “계족산성 부흥운동”을 10월 2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산성축제 “계족산성 부흥운동”은 장동산림욕장, 법동소류지, 동춘당 그리고 용화사입구에서 출발해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산성트레킹부터 시작된다. 백제 부흥운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베어 있는 계족산성을 배경으로 산성탐험ㆍ산성 보물찾기ㆍ산성 그리기ㆍ산성 글짓기 등 산성체험활동, 검무, 진혼굿, 마당극 순으로 펼쳐진다.
산성축제는 계족산성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산성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삼국시대 백제 지킴의 역사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산성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표 문화유산의 브랜드화를 통해 대전을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
최근에 계족산성 주변은 대청호 주변의 올레길, 계족산 숲길 맨발 걷기 등 웰빙문화로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일대가 삼국시대 국경지대로서 산성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데다가 산성 아래 전통마을에 유교유적과 민속자료가 풍부하게 현존하고 있는 사실을 고려할 때, 대전문화연대가 추진하는 산성관련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은 웰빙문화와 결부된 새로운 관광자원의 탄생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계족산성과 주변 유적과 연계한 웰빙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건강에도 좋고 문화재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대전의 대표 문화유산 사업으로 자리 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도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산성의 도시, 대전-1500년 꿈을 깨우다” 관련 참가문의는 대전문화연대 전화) 042-222-2117, 전송) 042-253-2118이며, 대전광역시 관광문화재과 전화 042)-600-3434, 전송) 042-600-2439이다.
관리자 kotrin@chook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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