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剛 權允熙는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만을 그리는 작가이다.
일찍이 풍죽의 대가인 剛菴 宋成鏞선생에게 風竹을 私事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암 송성용 풍죽을 儒家美學的으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풍죽으로만 대한민국 서예대전을 비롯한 여러 공모전에 출품하여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의 이번 전시회 또한 ‘파란 댓잎소리가 들리네’로 이름하여 풍죽으로 되어 있음이 특징이다.
작가는 풍죽을 바람과 대나무의 만남으로 보고 있다. 대나무는 옛 선비들이 시와 그림으로 그려내는 자연물이며, 특히 유가미학에서 군자의 덕을 상징하고 있는 比德物로 보고 있다.
또한 바람은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는 형이상적인 요소이다. 즉, 風竹은 형이상과 형이하의 결합이며 선비정신을 나타내고 있다고 작가는 보고 있다.
‘파란 댓잎소리가 들리네’의 풍죽전은 인사동 인사아트 갤러리에서 1차 전시(12월 17일∼12월23일), 전북 전주의 강암 서예관에 초대되어 2차 전시(2015년 1월 6일∼1월 13일)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剛菴 의 風竹』의 발간을 겸하는 작가의 ‘파란 댓잎소리가 들리네’ 풍죽전은 풍죽의 대가인 剛菴 宋成鏞 선생의 풍죽을 정신적인 측면에서 잇고자 하는 작가의 뜻이 담겨있어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연락처 ☞ 권윤희 010-8403-3781/ unikwon@hanmail.net
강동호기자 kotrin3@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윤희#풍죽#인사동
예산군, 제12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