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28일 순천시의 드림내과 간호사 김○○씨(25세,여)가 순천시에서 첫번 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즉시 김씨를 전남대 병원으로 후송했고 드림내과는 3.8일까지 자진 휴업하고 있으며 주변 식당 2개소도 3.2일까지 휴업 중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다음 날인 29일 마스크 2만 개와 손소독제 1천 개를 순천시에 보냈다. 보건소도 환자의 자택 및 동선을 따라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선별진료소를 야간 9시까지 연장운영에 들어 갔으며 관내 신천지 신도 5,123명에 대해 전수 조사에 착수하여 25명의 유증상자를 가려냈다. 미확인자 237명은 순천경찰서와 연계해 확인 중에 있다.
순천시는 확진자의 동선 및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제하여 시민들에게 인지해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천지교육장, 순천의료원, 순천역 및 버스터미널 등 공공 장소와 보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 방역을 실시하였고 경로당 등 건강약자 시설 및 버스승강장 등 관내 519개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순천시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마스크 651,826개, 손소독제 11,149개와 홍보물 72,989부를 배포하였다.
3.1일 19시 기준 우리나라의 확진자는 총 3,736명이며 그 중 30명이 완치되었고 18명이 사망하여 치사율 0.48%를 기록하고 있는 바, 이는 외국 65개국의 평균 치사율 3.4%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다. 우리나라는 95,185명의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61,8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결과 확인 중이다.
순천시에서는 734명이 검사를 받아 4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접촉자 총 18명 중 4명은 해제되었고 나머지 14명은 관리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첫번 째 확진자 1명이 유일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
드림내과 의료진, 1차 밀접접촉자인 카페, 식당 관계자 및 택시 기사 등은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한다.
순천시(시장 허석) 관계자는 "매일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도 불필요한 외출의 자제와 보건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news/photo/202404/75969_78379_2451.jpg)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