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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00만 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6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전세계에서 하루 동안 나온 신규 확진자는 23만3,500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과 15일에 이어 다시 일일 확진자 숫자가 23만명을 넘었다.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하루 7만5천명에 달하며 또다시 새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393만6596 됐다. 사망자는 17일 하루 동안 5356명이 추가돼 59만2165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1위인 미국의 확진자 숫자가 369만4천명을 넘어섰고, 뒤이어 브라질(201만5242명), 인도(100만5468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뒤늦게 확진자들이 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하루 1만317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새로운 코로나19 펜데믹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사망자수 역시 미국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브라질 영국 멕시코 이탈리아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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