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축제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의회 김순정 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은 지난 22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옥마을이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지만 최근 먹거리 중심의 상업화 문제로 정체성 논란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북의 관광메카이자 랜드마크인 한옥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의 하나로 축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현재 한옥마을 내에서 전주시가 주관하는 축제는 전주대사습놀이, 한옥마을 야간상설공연, 태조어진 봉안행렬 뿐”이라며 “한옥마을에 다양한 유형의 축제가 개발되고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 맛과 향이 살아 숨 쉬는 축제, 가령 우리의 전통 떡과 전통주를 결합한 ‘전통 식문화 축제’ 등을 민관이 함께 주도한다면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정책과 결합된 전주만의 강점을 지닌 축제 콘텐츠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민규 기자 kotrin3@daum.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news/photo/202404/75969_78379_2451.jpg)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