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음주 운전 후 사고 현장을 벗어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달 20일 개그맨 이창명 사건과 닮은꼴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ㆍ본명 김영운)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가로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에 있는 가로등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 받아 파손시켰다. 이후 사고 현장을 떠났다가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출석한 강인의 음주 측정 결과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였다.
앞서 개그맨 이창명은 지난 달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에서 빗길 운전을 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난 바 있다. 사건 발생 21시간 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창명은 도주와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창명은 현재까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최다조 pre-jin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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