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제36회 차의 날 기념 팔도차문화 큰잔치가 열린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차문화 명인에 보성의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대표 서찬식)가 선정됐다.
한국차인연합회는 시상식에서 "보성제다가 한국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제다명인' 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차인연합회는 지난 1981년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제정한 후 제36회째를 맞아 국회 앞 뜰에서 팔도차문화축제의 장을 열어 국민적 차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한 차와 차기 작품을 뽑아 격려함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차체험 찻자리, 흥겨운 팔도 차문화 장터를 개장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올해에는 특히 ‘차인’지 복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차인연합회가 대한민국 차문화 명인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제1회 차문화의 각 분야 명인을 발굴, 심사했다.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는 20년 전통 녹차맛과 향을 자랑하여 차의 본고장 보성에서 녹차수도 보성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유기농산물뿐만 아니라 국제 유기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인정을 획득하여 청정 보성의 이미지와 친환경적인 생산시스템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차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소비자의 기호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전통녹차의 명성과 인지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인 허브브랜딩 차류를 개발하여 일반인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차브랜드를 만들고 차교육과 차만들기 체험을 통해 녹차수도 보성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강민규 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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