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본명 정수황) 씨가 2일 별세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2일 정진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향년 74세. 정진은 그동안 암투병을 하고 있었으며 현재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 2호실에 위치하고 있다.
정진 씨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극 무대를 거쳐 1979년 TBC 공채로 뽑힌 정진 씨는 '제1공화국' '임진왜란' '한명회' '설중매' '제4공화국' '태조 왕건' '황진이' '식객' '천추태후'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한명회'에서 보여준 노회한 지략가의 모습이 정진 씨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됐다. 정진 씨는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8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정상등을 수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drta****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erb**** 연기파 배우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ung****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데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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