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1일 시민 주도형 축제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시민축제기획단을 결성하고, 지난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축제기획단은 포항에서 개최되는 축제들에 시민이 핵심주체가 되서 시민주도형 축제를 만들고자 문화재단 출범과 동시에 창단됐으며, 지난 5년간 약 260명이 참여해 ‘포항국제불빛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포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불빛 퀴즈쇼, 깨끗한 쓰레기 존, 벽화 그리기와 같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 왔다.
올해는 약 60명이 시민축제기획단으로 함께하게 되며, 축제 및 홍보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회의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을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축제운영 방향 보고, 제6기 시민축제기획단의 역할 설명,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포항의 축제와 시민축제기획단의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올해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문화의 힘으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 중이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축제기획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항시#축제기획단#
공주시, 산림휴양마을 트리클라이밍 등 7종 무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