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면서 동해안으로 서해안으로 멀리 떠나기 어렵다면 가까운 곳으로 갈 수도 있다.
북한산이나 북악산, 인왕산 등이 바로 그 곳.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새해 1월1일 오전 7시부터 개운산 마로니에 마당에서 `2011 성북!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소원 풍선'을 불어 펜으로 자신의 소망을 쓰고서 오전 7시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에 맞춰 풍선을 하늘로 동시에 날려보내는 행사가 열린다.또한 참가자들이 서로간에 덕담을 나누고 개개인의 소망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북'을 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새해 아침을 알리는 길놀이, 타악 퍼포먼스, 해맞이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여러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한편 성북구는 서울시민들에게 개운산뿐 아니라 오동 근린공원, 서울성곽 산책로,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북악 하늘길 등을 해맞이 명소로 추천했다./강민규기자easkorea@naver.com
관리자 kotrin@chook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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