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70주년 전에는 새로운 헌법이 공포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제 68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경축사의 화두이다.
정 의장은 현행 헌법이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역사적인 성과이며 대통령 직선제와 경제 민주화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우리의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만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철 지난 옷 처럼 급속한 사회변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반드시 이 시대에 맞는 개헌이 필요하며 70주년 제헌절 전에는 우리 사회에 맞는 헌법질서가 완성되어 낡은 국가시스템을 혁신해야 하고 그래야 국민들에게 헌법이 신뢰를 가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경식 헌정회 회장을 비롯한 정세균 국회의장, 황한수 원로 전 국회의원 등 우리나라 헌정에 큰 도움과 이바지를 한 각계 인사들이 제헌절 경축식에 참여하였다.
허재석 hja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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