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정부가 팔을 걷어부쳤다.
1030만명이라는 인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5분1에 달하는 수치다.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인터파크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미래부는 이번 해킹사고의 원인 분석을 한다.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된 취약점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기술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노출 검색에 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개인정보침해신고는 전화(118)나 개인정보보호 포털(www.i-privacy.kr)로 하면 된다.
인터파크는 지능형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속가능 위협) 형태의 해킹을 당해 1030만 명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됐다고 전날 밝혔다. 해외에 서버를 둔 해킹 조직이 고객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
최다조 pre-jin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주시, 산림휴양마을 트리클라이밍 등 7종 무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