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놀이협회는 어제 26일 목포시와 목포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참!좋은 사랑의 밥차에 몸을 실었다.
상반기 마지막 날인 사랑의 밥차에는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시며 한여름 무더위를식혔고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드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날 전통문화놀이협회 전통놀이 시범단 달존은 2012전남문화예술재단 소속으로 퓨전강강술래 시범단 활동을 하며 닦아온 강강술래를 선보인 후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통 효(孝)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3년간 어르신들의 건강운동프로그램으로 봉사해 온 전통문화놀이협회의 조혜란 회장은 “ 이렇게 여러 단체가 하나 되어 어르신들을 섬겨온 숨은 봉사자들의 손길에 존경을 표합니다.
본 협회도 지역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땀 흘리는 봉사자들을 위해 행복한 공연 활동으로 더욱 봉사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어르신 한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무너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젊은 우리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이며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정신이 후대에까지 계승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했으며 이 곳에서 인연이 된 늘벗장애인후원회와 함께 장애우들에게도 전통놀이가 주는 친근감과 옛 정취를 나눌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진성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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