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여행을 떠나는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여행 바우처’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월 소득 212만 5,000원 이하인 근로자 6,000여명이며, 소득에 따라 총 여행경비의 30%에서
50%까지 최대 1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내국인들은 누구나 여행바우처 홈페이지 www.여행바우처.com
에서 지원대상 해당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문화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신청접수를 받은 후, 23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우처 수혜자로 선정되면 신용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발급받아, 전국의 여행사
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여행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문화관광부는 이 사업을 통해, 여행을 하고자 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저소득 근로자의 여행 향유권을 높이고 국내 관광 수요 확대로 여행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조지은 사무관 (02- 3704-9718)
축제뉴스 편집부 gh4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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