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장군에서 9월 3일부터 11일까지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대회가 열린다.
A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2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로 나눠서 진행된다. 12개 출전국이 A조(대한민국,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쿠바), B조(일본, 캐나다, 네덜란드, 인도) C조(미국, 호주, 대만, 홍콩)로 나뉘어 팀 당 3경기씩 경기를 치른다.
조별라운드 이후에는 슈퍼 라운드(Super Round)와 순위 결정전(Consolation Round)로 진행된다. 각 조의 상위 2팀은 슈퍼라운드를 구성하여 우승팀을 가리고 3위와 4위팀은 리그 형식의 순위 결정전을 가진다.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은 3일(일) 파키스탄(13:00)을 시작으로 4일(월) 쿠바(18:30), 5일(화) 베네수엘라(18:30)를 차례로 상대한다. 여자야구의 강자인 일본과 미국을 피한 대표팀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주최국 대한민국을 포함, 총 12개국 국가대표 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LG 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wbaseball)와 대한민국 여자 야구 대표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지원 기자 icomchairm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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