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연극 축제 '연극 만만 시민 낙락' 한 여름밤의 꿈과 낭만의 공연예술에 표현 발전을 이뤄낸 제15회 수원화성국제 연극제는 8월13일부터 21일까지 화성행궁장과 화홍문,장안공원,kbs수원아트홀,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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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제 구성은 공연 프로그램에 국내외 초청공연과 시민연극,시민축제행사가 있으며,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수원시,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기업은행과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개혁군주 정조가 실사구시와 실용주의의 결집인 화성을 축성하면서 상하동락(上下同樂)의 새로운 문명세계를 꿈꾸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연극축제를 통해 꿈꿔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 꿈이 시민들이 즐거운 연극축제가 반가웠으면 한다. 시민들이 반가운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인 수원화성연극제가 시민연극공동체의 확산을 위해 연극제 기간 중에 시민연극을 별도의 축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어린이 연극워크숍, 시민배우들을 공모하여 제작하는 시민연극교실, 학부모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청소년, 초등학교,다문화 연극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연극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일상과 연극의 결합을 통해 시민들이 연극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 가도록 축제가 역할을 한 것이다.
시민과 호흡한 ‘수원화성연극제’이러한 변화는 연극제가 누구를 위한 축제가 돼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한 것이며, 연극의 관객개발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체험과 교육에 의해 가능해 진다는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함께 땀 흘리고 고생하며 만들어가는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습도 만들 수가 있다. 이로 인해 연극배우와 극단에게도 자극과 활력소가되고, 연극문화 전반에 걸친 발전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가 있다. 시민공동체연극이 중요한 이유다.
시민공동체 연극은 1년에 한번 치루는 행사가 아닌 자신들의 삶과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는 일상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 또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친근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연극발전을 위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 연극이 시민들에게 좀 만만해져야 한다.
'제15회 수원화성국제 연극제 프로그램'
'제15회 수원화성국제 연극제 공연장 모음'
사단법인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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