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군산 물가교회는 따뜻한 봄맞이 행사로 은파호수공원 일대의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날 물가교회 교인 30여 명은 은파호수공원 수변로 주변과 산책로를 돌면서 길가 곳곳에 버려진 캔, 병, 비닐 등 쓰레기 50리터 봉투 4개 분량을 수거했다.
산책하던 시민들도 "요즘 봉사 활동하는 분들을 보기가 어려운데 교육적으로도 보기 좋고, 교회에서 좋은 일을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면서 정겨운 인사를 보내왔다.
환경정화에 참여한 한 교인은 "오늘 봉사를 하면서 본의 아니게 시민들께 많은 칭찬을 받아 감사한 하루였고 앞으로도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물가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처럼 지역에 보탬이 되기 위해 불우이웃을 위한 일일찻집, 환경정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가 다과 나눔 응원 등을 정기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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