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지오/사진=연합뉴스 |
고(故)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고인의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3시, 윤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출석했다. 윤 씨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어 "유서라고 알려진 언니의 글은 유서가 아닌 문건"이라면서 "누가, 왜 (장자연) 언니에게 이 문건을 쓰게 했고 왜 마지막까지 문건을 돌려줄 것을 언니가 요구했는데도 돌려주지 않았는지 조사했으면 한다"고 검찰 조사단에 당부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7일 SBS 8뉴스에 출연해 '장자연 리스트'는 유서가 맞냐는 질문에 "만들어진 문건이라고 확신했다"고 답변했다. 윤 씨는 "(문서) 마지막 끝에 보면 언니의 주민등록번호가 기재가 되고 인주로 지장을 찍습니다. 그런 것이 유서라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 판단되지는 않습니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