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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산에 도쿄 올림픽 흔들리나
사진=연합뉴스

일본 코로나 19 감염자가 400명을 넘어서면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첫 일본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고 한 달이 지난 현재 일본 코로나19 감염자는 400명을 넘어섰다. 

이중 상당수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했지만, 일본 내 지역사회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오키나와(沖繩)까지 일본의 11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40명에 달하는 환자가 보고됐다.

와카야마(和歌山)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濟生會有田)병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5명이 발생했으며, 도쿄도(東京都) 에서는 놀잇배 신년회에서 9명의 거주자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놀잇배 신년회 감염자 중 5명은 택시기사여서 일본 내 대중교통 수단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코로나19 감염자는 발원지인 중국 외 지역 전체 감염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실정이다. 일본은 방역 선진국이라는 명성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일본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일본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대응에도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크루즈선에 탑승했다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남성의 일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이달 2일 홍콩 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도 10명의 일본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5일에서야 승객들에 대한 객실 대기를 결정했다는 비판이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전원에 대한 일본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놓고 갈팡질팡하다가 전날에서야 탑승자 전원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미숙한 크루즈선 집단 일본 코로나 19 감염 사태 대응을 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은 싸늘하다.

급기야 미국 정부는 미국인 탑승자 대피를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전세기를 파견하기로 결정했고, 우리 정부도 한국인 탑승자를 항공편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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