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풍'이라 불리는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이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서 스타트한다.
정부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대로 코엑스앞 광장에서 케이팝(K-POP) 스타들을 한데 모아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개막 공연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달여간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대한상공회의소·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연은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KBS)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생방송 뮤직뱅크로 제작돼, 한국방송 2티브이(KBS-2TV)와 한국방송(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주요 출연진은 원조 한류스타 원더걸스부터 샤이니, 투피엠(2PM), 인피니트(INFINITE), 시엔블루(CNBLUE), 시스타(SISTAR), 걸스데이, 에이핑크, 에일리, 마마무, 빅스(VIXX), 에이오에이(AOA), 갓세븐(GOT7), 레드벨벳, 여자친구, 아이오아이 등 23개 팀이다.
이로 인해 공연 당일인 9월30일 오전 0시부터 10월1일 새벽 5시까지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의 7개 차로가 통제된다. 개막공연 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배부한다.
정부는 앞서 내수 진작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올 가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강민규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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