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성네거리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1일 오전 3시 15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월성네거리에서 안모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상인네거리 쪽에서 조암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중 상인네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BMW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MW SUV를 몰던 배모씨와 함께 타고 있던 류모씨가 숨졌다. BMW 승용차 운전자 안씨와 BMW SUV에 타고 있던 또 다른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안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85%로 나온 상황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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