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경찰서(서장 원창학)에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심야시간 편의점을 상대로 한 범죄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12(토) 03:50경 북구 덕천동 소재 GS편의점 덕천00점에 50대 남자 1명이 들어와 인근 노래방 업주라며 “손님이 100만원권 수표를 가져와 현금을 거슬러 주어야하는데 거스름돈이 없으니 40만원을 잠시 빌려주면 이자를 주겠다”며 현금을 요구하는 것을 마침 근무중이던 점주(김00, 남 29세)가 차분하게 대응하며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은 신속히 출동하여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이는 최근 인근 편의점에서 유사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자, GS편의점 본사에서 용의자 인상착의(CCTV캡쳐)와 수법을 각 편의점에 정보 공유하여 영업중이던 업주(김00, 남 29세)가 사기 사건임을 간파하고 헬프폰(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후 자동으로 지정번호로 연결)으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추석절 특별방범을 앞두고 편의점 등 심야 취약지 및 대상업소 범죄예방을 위해 인근을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신속히(2분) 현장에 출동하여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경찰은 부산시내 및 양산·울산지역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여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사전에 현금취급업소 등을 상대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9.14.∼9.29.까지 16일간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추진
- 추진기간 : 9. 14.(月) ～ 9. 29.(火) < 16일간 >
· 1단계 : 9. 14. ∼ 9. 20. (7일간, 취약지역 점검 및 홍보)
· 2단계 : 9. 21. ∼ 9. 29. (9일간, 현장대응역량 강화)
- 추진방침
·방범진단 및 홍보 위주의 범죄예방활동으로, 對국민 방범의식 제고
·범죄현황 분석에 기초, 특화된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범죄발생시, 신속한 총력대응으로 주민의 불안해소에 주력
윤진성 시민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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