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환자수 2만3천4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61명으로 감소한 뒤 사흘 연속 세자리수를 유지한 것으로, 확산세는 줄었지만 기세는 여전히 안꺽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24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4명 중 지역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57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3명, 인천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경기 27명, 강원 1명, 충북 3명, 충남 1명, 전북 3명, 경북 6명, 경남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에선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를 비롯해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남, 전남,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에서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노인주야간보호센터) 관련 13명, 관악구 소재 어린이집 발(發) 5명,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발(發) 2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발(發) 1명,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1명, 건축설명회 발(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안양에선 성악학원과 관련해 안양, 군포, 의왕에서 수강생 및 가족 등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서는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내 전파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 포항 소재 요양병원 입원자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선 미등록 방문 판매업을 한 전북 10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가 4명 나왔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39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146명 늘어나 총 2만978명, 격리 중인 환자는 34명이 감소해 2,08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223만7,2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9,57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령-대전 고속도로 '한국형 아우토반' 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