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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의 명소기행] '추억의 선상 불꽃축제'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여행

최근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행사에 참석하면서 김포여객터미널과 여의도 한강을 오가는 멋진 유람선 여행의 추억이 새로 생겼다. 

코로나 방역이 거의 해제되면서 올해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유람선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 박세호

지난 3월 6일 경인아라뱃길 선상에서 개최된 ‘인천 MICE 설명회 및 현대크루즈한강운항 팜투어‘ 행사에서는 국제회의 및 회합, 그리고 포상관광(인센티브투어)과 같은 단체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전문여행사(약 280개 회사)들이 주 참가자였는데, 이들에게 단체관광 상품과 시설을 제공하는 40여개의 마이스얼라이언스 회사가 테이블을 설치해 B2B 행사를 가졌다(승선 인원 350여명).

 

    창밖의 풍경 Ⓒ 박세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그리고 현대크루즈가 행사를 주도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하였다.

  선착장 부두에서  Ⓒ 박세호

현대유람선(Hyundai Cruise)은 한강 크루즈를 시작으로 인천-경기-서울 코스에 서해안 섬들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을 현실화하고 있다. 크루즈로 인천항에 입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경기, 서울 지역을 잇는 물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관광코스를 소화할 수 있다. 올해 서울 여의도에 대규모 선착장 설치가 현실화된다.

  아직 시간 여유가있어서 상담 준비를 하고있다  Ⓒ 박세호

문명과 도시는 하천을 끼고 발달해왔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강과 바다를 끼고 있고, 이를 이용해 유람선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과거에는 한강에 나루터가 있어서 운반선이 사람과 물자를 날랐으며, 역사적 세계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한강만큼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강을 찾아보기 힘들다는데 동의한다. 라인강이나 세느강, 혹은 다뉴브강 보다 운치 있고 규모도 크다.

 

 송도 컨벤시아 @ 박세호 
  승선을 위해 티케팅을 하고있다  @ 박세호 

그처럼 한강이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유람선 사업의 규모는 크지 않았다. 각종 규제와 좁은 시장성 등의 한계에다 코로나까지 겹쳤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막을 올렸다.

  창밖으로 보이는 웅장한 풍경들 Ⓒ 박세호  

현재 아라뱃길크루즈, 런치뷔페크루즈, 디너불꽃크루즈, 음악불꽃크루즈등 상품이 다양하다. 정기 선편 이용객 이외에 단체관광 및 기업포상여행, 그리고 행사 이벤트 등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런치뷔페크루즈의 경우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과거 크루즈 단독상품, 에버랜드 연계 패키지 등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준 바 있고, 최근에는 좀 더 확장된 한강크루즈 상품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릭하면  무대 위에서의 난타공연 @ 박세호 

최근 시승행사 및 팜투어도 자주 실시된 바 있는데, 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여의도를 둘러보고 8시 반 경에 돌아오는 디너크루즈 일정이었는데, 출발할 때는 햇빛도 나고 사방이 밝았다.

   선상에서의 불꽃놀이 @ 박세호

그러나 곧 석양이 깔리고 어둠이 내리면서 연도의 건물들이 조명과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뤘다. 행사 위주의 야간 승선이어서 연도의 관광지나 시설물 답사나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하지는 못했다.

   송도컨벤시아   Ⓒ 박세호

선편은 어느덧 여의도에 도착하고 반짝이는 고층 건물과 국회의사당을 선상에서 감상했다.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주의가 이제 세계에 떨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한국정치의 총본산인 국회의사당도 사진촬영의 좋은 배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짐작을 해보았다.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 박세호

저녁 뷔페 식사와 함께 선상 공연도 시작됐다. 재즈 음악, 풍물놀이, 난타 북치기 공연 등이 입체음향, 조명과 함께 무대 위에 펼쳐졌다.

   현대크루즈 Ⓒ 박세호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선상불꽃축제였다. 보통 불꽃축제라고 하면 강변에 앉아서 하늘 높이 펴져가는 불꽃을 감상하거나 고층건물 위 불꽃이 불비가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흔한 일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팸플릿  Ⓒ 박세호
    쉐라톤 그랜드 팸플릿 Ⓒ 박세호

그런데 바로 이렇게 가까이 내가 탄 배에서 쉬지 않고 쏘아올리는 불꽃을 쳐다보면서, 그 밑에서 몇 백명이 노래와 춤의 불꽃같은 순간을 즐기는 모습은 처음이었고 정말 장관이었다.

 바다와 해수욕장 풍경 Ⓒ 박세호

“마법처럼 ...” 이라고 시작되는 가사와 반주로 쿵쾅대는 웅장한 음악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모두가 핸드폰을 꺼내어 불꽃을 향하게 하라는 사회자의 말에 따랐다. 그래서 장시간 지속되는 불꽃놀이 장면이 멋진 영상으로 남았다. 한강은 흐른다. 서울, 김포, 인천 어느 곳에서 출발하든 한강 뱃길 투어로 출발하여 장차 국내연안크루즈, 북한 및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가까운 나라로도 진출이 가능한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해본다.

/ 글 사진=박세호 선임기자(인천시)

 

 

박세호 선임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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