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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꿈에 그리던 뱃길 열린다-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사업비 110억원 확보
대청호 전경 (사진=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 도선 운항을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딘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대청호 내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을 위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진행해오던 협의가 최근 최종 완료됐다.

군은 그동안 대청호 규제를 풀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부에 끊임없이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으며, 마침내 값진 노력의 결과를 얻어냈다.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사업 위치도 (사진=옥천군 제공)

지난해 5월 3일 환경부가 지역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차원에서 대청호 특별대책지역 권역 내 친환경 도선 운항을 허용하는‘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1월 금강유역환경청에‘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 계획(안) 협의서’를 제출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4차례의 걸친 보완 요구에도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7개월간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황규철 옥천군수가 올해 1월 말 금강유역환경청장의 취임 인사를 겸한 방문에서 본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열의와 의지를 보이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오는 6월부터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이어 오는 10월 착공 후 2025년 11월까지 선착장 및 임시계류장 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도선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도선이 운영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옥천군의 숙원인 대청호 뱃길은 옥천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순풍에 돛 단 듯 거침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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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옥천군#황규철 군수#대청호#도선 운항#전기도선#금강유역환경청#친환경 수상교통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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