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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숙박업소 빈대 방역 '비상'..전국 첫 신고센터 개설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견되는 가운데 서울시도 빈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국 최초로 빈대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내에서 빈대 발견 시에는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sidrec.go.kr/)에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시 관련 부서와 보건소에 즉시 전달돼 발생 위치와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한다.

신고센터에서는 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와 빈대 소독업체 명단, 관련 해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TBS에서 만든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 동영상 자료도 게시했다.

두 기관은 빈대를 비롯한 해충 관리 관련 조사와 연구, 정책 개발, 정보 제공, 국제교류, 워크숍, 교육 등 해충 방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전반에서 상호 협력한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 빈대 방제 특별교육이 10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열려 빈대의 특성과 모니터링 방법, 종합방제법 등을 다뤘다.

이외에도 시는 빈대 방제 업체에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국해충방제협회(BPCA)와 함께 BPCA의 연수강좌 동영상을 번역해 배포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빈대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걱정을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정의하고 선도적으로 대책을 추진한다"며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빈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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