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푸른성장 청소년 대축제’가 오는 10일(토) 오후 2시부터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 번 째를 맞는 ‘푸른성장 청소년 대축제’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 간 교류와 화합의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시키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하며, 청소년 활동 전시회와 동아리 공연, 지역 청소년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기성세대에게는 요즘 청소년들의 문화를 알려주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축제에는 예선을 거친 15개 청소년 팀이 참여해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으로 다양한 끼와 재능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조영진 청년정책팀장은 “광양읍과 중마동이 먼 거리는 아니지만 서로 지역을 오가는 기회가 적어 청소년들이 심적으로 더 멀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뿐만 아니라 세대 간 격차도 좁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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