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은숙이 설 특집 마지막날 '가요무대'에 출격, 무대를 꾸몄다.
장은숙은 30일 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500회 '가화만사성'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장은숙은 '춤을 추어요'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장은숙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가수로, 일본에서는 주로 엔타와 발라드 분야에서 활약했다.
장은숙은 1977년 동양방송(TBC)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최초의 오디션프로그램인 '스타탄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사랑', '영원한 사랑', '이별의 손짓', '못 잊어' 등이 있다.
어릴 때 국악을 배웠으며, 득음을 위해 절에 들어가서 2년간 목소리 훈련을 하기도 했다. 데뷔 후 스타킹모델을 했었고, 1981년에는 코미디언 이주일과 공동주연으로 '리빠똥사장'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장은숙은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뒤 1995년 일본 토라스레코드 회사의 스카우트 제의로 일본 무대로 진출했고, 일본에서는 '장수(チャン
문하영 기자 pre-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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