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완주군 경천면 여자 의용소방대(소방대장 강옥선) 대원은 오복마을 경로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심폐소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 소생술 및 자동 심장 충격기 이론교육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실습 ▲위급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례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했다.
급성 심정지 발생 후 6분 안에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지나, 이 시기를 놓쳐서 사망이나 회복 불능의 상태에 이르게 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게 되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가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알렸다.
교육을 지켜본 박일근 경천면장은 “정확하고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마을 주민들에게 교육과 실습을 통해 완전하게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호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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