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대한민국대표민속으로 자리한 전주기접놀이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서를 교부받고 전라북도 문화재시대를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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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유․무형 문화재 지정서 교부식’에서 전주기접놀이를 전북의 지역성과 역사성, 지역민의 높은 참여도, 향후 문화․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3호 지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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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유산예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총98건(국 11, 도 87)의 무형문화재를 보유, 전국 최다 지정으로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의 보고인 전라북도는 문화재 지정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토탈 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육성과 보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순의 임양원 전주기접놀이 보존회장은 "대통령상 수상과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지정을 이루었으니 전주기접놀이 전수관만 완공되면 평생에 걸친 전주기접놀이의 숙원을 이루게 된다"고 소회를 밝혀 회원들의 기쁨을 더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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