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곧 폭파될 것으로 보여 등정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
백두산 지하 밑바닥에 용암이 쌓이고 있어 이르면 10년안에 폭발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한진관광KAL투어(www.kaltour.com)는 한반도의 성산(聖山) ‘백두산’에 갈 수 있는 여행상품을 북파코스와 서파코스 두 가지로 구분해 출시했다.
북파코스는 지프차를 타고 천문봉 등정 뒤에 백두산 천지에 오르는 코스다. 백두산 정상에 있는 자연호수 천지에 이어 높이 60m의 웅장한 동백폭포를 볼 수 있다. 이 폭포는 200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일년 내내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서파코스는 1800여종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고산화원에 오른 뒤에 금강대협곡을 둘러보는 코스다. 금강대협곡은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킬 때 용암이 흐르던 자리가 오랜 세월 풍화에 씻겨 이루어진 것으로 협곡 주위에는 원시림이 장관을 이룬다. 이어 백두산 천지를 조망한 뒤 계단모양의 소협곡인 대자하를 관광한다.
북파코스와 서파코스 모두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백두산 등반 외에도 압록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신의주와 위화도를 조망하는 코스도 포함돼 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있는 그의 출신학교 대성중학교도 방문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백두산 외에도 주변의 명소도 관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문의=1566-1155
온라인부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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