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20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빌딩 앞마당에서 페스티벌을 열어 화제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10개 관계사 임직원 1000여명은 `건강한 소통! 하나금융스타일!'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차원의 즐거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80여개의 참가 팀중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과한 15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김밥과 생수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등 `기부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행사 마무리에는 김정태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들이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 코너를 패러디한 율동으로 특별공연을 펼쳐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태 회장은 "댄스페스티벌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언어뿐만이 아니라 음악과 율동 등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서도 서로 공감하며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윤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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