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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
요절한 가수 서지원이 팬들의 기억 속에 다시 나타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부용과 최재훈은 8090 음악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20년 동안이나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며 "서지원·최진영ㆍ이원진 등 먼저 떠난 동료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라며 요절한 가수들을 언급했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먼저 '서지원'을 기려 주목을 받았다.
서지원을 언급한 김부용은 특히 "고인과 막연한 사이였다"며 "전날 몇 시간 전까지 함께 있다 헤어졌다. 기억하기 힘든 시간들"이라고 말했다.
가수 서지원은 '내 눈물 모아' 'I Miss You'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1996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전설'로 평가받기도 하는 서지원은 90년대 가요계의 대표적 꽃미남 스타이기도 하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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