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청 한국사무소에는 지난 4월 1일부로 신임 황이평(黃(덧말:황)怡(덧말:이)平(덧말:평)) 소장이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황이평 소장은 1972년 타이완 타이난에서 태어났으며, 타이완 보인대학 비교문화대학원을 졸업했다. 타이완관광청에 입사 후 일본 지역 국제홍보(2003. 12∼2005. 2), 호텔산업 지도 관리 및 타이완 호텔 등급 심사위원(2005. 3∼ 2014. 2), 한국 지역 국제홍보(2014. 5∼2015. 3)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역임했다.
황 소장은 타이완관광청 내에서도 일본 및 국제홍보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년 간 한국 지역 국제홍보를 관장해 왔기 때문에 한국소장으로 취임하여 본격적인 역량 발휘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한편, 천페이천 전임 소장은 “지난 6년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타이완 관광발전에 더욱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는 작별 인사와 함께 한국 근무를 마치고, 타이완으로 복귀해 동남아(무슬림지역)를 담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규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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